전체 기자
닫기
고경록

수국과 난

2017-08-31 14:52

조회수 : 1,586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얼마 전 종영한 tvN의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난 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


난은 꽃 피우기가 어렵기로 소문난 식물인데, 다른 식물들처럼 정성을 들여 아껴주고 가꿔주면 꽃이 피지 못한다.


오히려 조금은 무신경한 듯 굴어야 난이 스스로 제 살 길을 찾는 느낌으로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여름에 많이 볼 수 있는 수국은 조금만 관심을 소홀히 해도 금방 말라버리는 꽃이다.


그런데 이 놈이 신통방통한 것은 아예 시드는 것이 아니라, 물 속에 담가두면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살아난다는 점이다. 


또 적합한 환경에서는 다른 어느 꽃보다도 오랜 시간 피어 있다고 하니 난초와 비교되는 점이 참 재밌다.


자료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13245&cid=42912&categoryId=42912

  • 고경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