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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디지탈옵틱, 인수한 퓨처로봇 신제품 '퓨로 데스크' 공개

2017-09-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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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디지탈옵틱(106520)이 최근 인수를 결정한 로봇 전문기업 퓨처로봇이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17로보월드’에 참가해 신제품 '퓨로 데스크'를 공개했다.
 
‘2017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로보월드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기술포럼, 로봇빅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으며 퓨처로봇을 포함해 16개국 150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퓨처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통?번역 안내 로봇 ‘퓨로(FURO)’를 비롯해 신제품 커머스봇 ‘퓨로 데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공개했다.
 
신제품 ‘퓨로 데스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과 전자결제 솔루션을 결합한 대화형 서비스 로봇이다. 고객과 상호작용(interaction) 기능을 통해 카페나 식당에서 주문을 받거나 인기 메뉴 추천이 가능하다.
 
퓨처로봇의 ‘퓨로 데스크’는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무인결제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고객 인식 및 접견, 상호작용 서비스가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퓨처로봇 관계자는 “신제품 ‘퓨로 데스크’는 안내 서비스 로봇인 ‘퓨로’와 비교해 대중성이 매우 뛰어나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전시회 내에서 이미 많은 문의를 받은 만큼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퓨처로봇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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