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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

롯데홈쇼핑, 중소업체와 반려동물 시장 확대 나서

'펫프랜스터디' 개최…'펫팸TFT' 구성해 전문관 신설 예정

2017-09-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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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소업체와 손 잡고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산업 발전을 위해 홈쇼핑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 중소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27일부터 양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 강좌 '펫프렌 스터디'를 진행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반려동물 시장이 확산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이완신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펫팸(PetFam)TFT'를 신설한 바 있다. '펫팸 TFT'는 고객과 반려동물 간 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반려동물 전문 중소업체와 협업해 TV홈쇼핑을 활용한 관련 상품도 론칭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27일,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TV', 유기농 반려견 식품업체인 '네추럴코어'와 함께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3개사가 함께 추진하는 반려동물 문화강좌인 '펫프렌 스터디'에 주최사로 참여하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해 반려동물 대표 행사로 발전 시킬 예정이다.
 
매회 총 40여 명의 임직원들이 반려동물 예절교육, 미용관리법, DIY 상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는 스터디는, 강좌 당일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해 강좌에 참여하고, 업무도 진행했다. 특히, 반려동물 생활습관 교육 등에 관해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듣고, 정보들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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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중소업체와 협업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첫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의 '펫프렌 스터디'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반려동물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다각도로 기획해 고객만족은 물론 반려동물 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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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반려동물 생활연구소'라는 컨셉 아래 상품, 마케팅, CSR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려동물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온라인몰 내에 '반려동물 전문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올해 내에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면 종별, 연령별, 성별에 따라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TV홈쇼핑을 통한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펫프랜스터디 강좌를 들은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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