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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저축은행 업계, 평창 올림픽 조직위에 15억원 기부

올림픽 입장권 1억원 추가 구매…업계 임직원·고객에 제공

2017-1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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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15억원을 기부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업계 대표단과 함께 17일 강원도 평창 소재 용평리조트에서 조직위와 기부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9일 저축은행중앙회 지부장단회의와 이사회에서 조직위에 저축은행업권 공동으로 15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기홍 조직위 기획사무차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한소철 삼정저축은행 대표이사, 홍승덕 아산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올림픽 개·폐회식장과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아울러 저축은행 업계는 추가적으로 동계올림픽 입장권 1억원을 구매하고, 저축은행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입장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우 회장은 "국가의 품격과 자긍심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행사에 저축은행업권 또한 일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평창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17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열린 기부협약식에서 김기홍(왼쪽) 기획사무처장과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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