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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인터뷰)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양대진원장 “아이가 “가려워”라는 말을 배우기 전에 치료해 주고 싶어”

2017-11-19 11:00

조회수 : 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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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로 고통 받는 영유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기 습진이 아토피로 발전하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재발이 잦은 피부질환이다. 전신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이나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가려움을 참지 못해 무의식적으로 긁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양대진원장을 만나 아토피에 대해 살펴봤다.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아토피로 고통 받는 가족이 늘고 있다.
 
아토피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뚜렷하게 발생률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아토피는 대부분 영유아기 특히 생후 2개월 전후에 시작되며 보통 50%가 생후 1년 이내에 약 80~90%가 생후 5년 이내에 발병한다.
 
특히 영유아기의 아이들의 경우 아토피가 더욱 고통스럽다. 어른들도 가려움증을 참기 어려운데 아이들의 경우 피가 나는데도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토피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과 외부의 자극 혹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심해지고, 이때 피부를 긁음으로써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습진이 심해지면 다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유아기에 주로 나타나는 아토피는 머리,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에 붉고, 습하고 기름지고 딱지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늘마음은 아토피를 어떻게 치료하고 있나.
 
하늘마음을 찾은 환자들 중 아토피를 앓는 부모들의 마음은 한 가지다. 아이가 가렵다는 말을 배우기 전에 낫게 해주고 싶은 것.
 
간혹 아이가 깨어있을 때는 긁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부모도 있었다. 긁을까 손싸개를 풀어본 적이 없었다는 부모도 있었고 아이가 아팠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면 좋겠다는 내용도 있어 안타까웠다.
하늘마음은 아토피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1991년부터 지금까지 27년간 환자들을 치료해 왔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부작용을 알면서도 약을 써야 하지만 완치도 어려운 아토피에 대해 그 동안 고민해 치료법을 개발해 왔다.
 
하늘마음은 27년간 수많은 아토피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의 결정체 청열해독산으로 치료하고 있다. 이 청열해독산은 환자 개인의 체질, 증상, 생활에 맞춰 처방되는 한약으로 혈액 내 독소를 해독해 인체의 면역 교란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피부의 열을 내려 가려움 등 전반적인 증상을 개선시키고 있다.
 
동충하초 단일 추출물이 함유된 치료제를 초음파로 피부 속 진피층까지 흡수시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고 있으며 영유아의 체질, 증상별 주요 혈자리 시침을 통해 약해져 있는 장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피부로 가는 혈액 순환을 돕고 있다.
 
또 17가지 항염, 항균, 항소양 성분으로 이뤄진 아토피 치료약물 HM-V를 환부에 도포해 염증과 균을 치료하고 피부를 재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토피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고 있다.
 
주변에 아토피와 관련된 수많은 민간요법이 있는데 자칫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하늘마음은 국제아토피전문상담사가 상주해 치료가 끝날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하늘마음만의 특징이 있다면.
하늘마음은 1991년부터 27년 동안 아토피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해 30만 건 이상의 피부질환 치료 사례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만족지수 1위, 대한아토피협회 공식 협력병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100만 명이 참석한 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하늘마음한의원이 한의학 아토피 부문 대표로 초청받아 아토피 관련 궁금증을 참석자들에게 1:1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여러 아토피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의료강국으로 불리는 싱가폴에 치료시스템과 치료제를 수출하고 일본, 러시아, 중국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토피 전문 한의원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하늘마음은 수많은 치료사례 가지고 있다. 중증, 만성, 심한 리바운드 발생 환자까지 27년간 30만 명 이상의 피부질환 환자를 치료해 누구 보다 더 깊게 환자를 이해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봐온 만큼 총서를 발간해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토피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이 더 무섭다. 하늘마음은 아토피가 재발해 고통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행복주치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 치료 중 생활관리뿐만 아니라 치료 후 상태까지도 체크해 아토피 재발을 최소화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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