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움은 자체 생산 비중이 94%로 높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덴티움 26.2%, 주요 경쟁사 9.6%)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은 중국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6%대로,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덴티움은 경쟁사 대비 효율적인 판매망 관리로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시현하고 있고,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덴티움의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배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고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경쟁사 대비 할인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