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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 행장 후보, 외부 인사 포함 10명으로 압축

평판조회 진행 후 면접 진행 예정…12월 8일 결정

2017-11-20 15:29

조회수 : 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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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이 외부 인사를 포함해 10여명으로 압축됐다.
 
20일 우리은행은 지난 주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차기 은행장 후보자 선정 방법과 절차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임추위에서 검토한 은행장 후보군은 60여명 수준으로 전·현직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외부인사도 포함됐다.
 
현재 임추위는 후보군 가운데 전·현직 임원과 외부인사를 포함해 본인이 동의한 10명 이내의 후보자에 대해 평판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심층 논의를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판조회 대상자는 평판조회 조사과정에 공정성을 기하고, 일부 후보자들이 신분공개를 원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는다. 단 1차 면접 대상자는 후보자 동의하에 명단을 공개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면접 진행은 PT와 Q&A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은 11월 27일을 전후로 1차, 2차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임시주주총회일 3주 전인 12월 8일까지 결정되며,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한편 우리은행 은행장 선임은 지주사 전환 후의 회장 후보를 전제로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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