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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특징주)엠지메드, 명지병원과 시너지…항암케어센터이어 중국진출 지원 '강세'

2017-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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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엠지메드(180400)가 연일 강세다. 명지병원이 엠지메드 성장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잇달아 가동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엠지메드는 20일 오후 2시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50원(6.55%) 오른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지메드는 지난 17일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함께 협력병원인 중국 상해 제일산부인과 병원에서 중국 난임환자를 위한 진단연구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상해 제일산부인과병원은 중국 내 병원최고등급인 3급 공립종합병원이다. 지난해에만 유아분만 3만4000명, 방문환자 160만명,입원환자 6만여명으로 약 1400여명의 의료진,간호인력 및 지원인력이 근무 중인 초대형 산부인과 유아과 전문 병원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두자녀 허용정책의 영향으로 한 자녀 출산 이후 고령화에 접어든 산모들이 난임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급증함에 따라 상해제일산부인과는 불임시술센터를 확장하고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내 난임진단키트 1위 인 엠지메드와 난임착상률을 높이는 분자 진단 및 분석, 태아 및 산모 진단, DNA진단 등을 통한 착상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병원 내에 엠지메드의 분석센터를 넣는 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엠지메드는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명지병원의 해외환자 사업 부분을 위탁 받아 해외환자 시장을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엠지메드는 다음달 13일 임시주총에서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환자 유치업’ 등을 추가한다. 명지병원의 해외환자가 집중되는 러시아권, 중앙아시아권, 몽골권의 유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과 베트남 및 동남아권, 중동권 등의 신규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지병원 내 뉴호라이즌힐링센터를 거점으로 한 항암세포치료 및 융합치료를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전 세계 항암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두보로 삼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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