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이의 대부분은 잘못된 여드름 관리로 흉터가 되어서야 오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나 붉은 자국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여드름이 생길 때 빨리 치료해주는 게 효율적이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손으로 짜내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에 난 여드름은 제대로 관리 되지 않아 피부과에 여드름고민으로 내원하는 환자 대다수가 여드름흉터와 여드름자국의 형태로 후유증을 남겨서 방문한다.
여드름흉터는 한번 생기게 되면 자연적으로 복원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고 생긴 이후에도 즉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자외선을 최대한 피하고, 아침저녁 꼼꼼한 세안법으로 모공을 막는 피지를 제거해주고 유분을 함유하지 않는 보습크림으로 피부의 밸런스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술과 담배 역시 심화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그리고 억지로 짜거나 손으로 자주 만지게 되면 2차 감염 우려는 물론, 차후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손으로 건드리면 거뭇하게 착색이 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는 습관은 바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흉터는 원인이나 형태가 다양하고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만큼 복합적인 치료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또한 본인의 피부 타입, 두께, 재생력 등에 따라 이상적인 치료법과 자극 정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드름흉터는 치료를 받아도 개선되기 어렵다는 오인이 굉장히 많다. 흉터치료가 여드름 치료에 비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며 의료진의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크게 좌우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복합적인 여드름흉터 치료법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마련이다.
창원 피부과 다니엘성형외과의원 김광진 원장은“ 미국 사이톤사의 줄 어븀 레이저로 창원에서 유일하게 심부박피술을 시술하고 있으며 다양한 레이저의 복합 시술과 성형외과와의 연계로 진피절제술, 펀치절제술, 수술적 제거술 등 더욱 차별화된 흉터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며 “ 또 단계별 치료 여드름 프로그램 4단계를 제시해 여드름 뿐 아니라 각질 정리와 모공 청소부터 시작해서 여드름 자국과 모공 치료를 복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고유의 피부 재생관리 시스템인 세포재생술로 흉터치료의 결과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고 설명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