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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눈성형, 유행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계획해야

2017-1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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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나 수능 이후 시기는 사회 초년생들이나 새내기 신입생(수험생)들이 성형외과에 눈성형을 많이 문의하는 시기라고 한다. 요즘 학생들에게 쌍꺼풀은 기본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비일 비재한데, 너무나 대중화된 눈성형을 위한 성형외과 선택 시 주의사항과 미리 알아 두면 좋으며, 눈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인의 눈 모양과 취향, 얼굴과의 균형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자연스럽고 뚜렷한 눈 “쌍꺼풀수술”
자연스러우면서 크고 또렷한 눈을 원할 때 흔히 ‘쌍꺼풀 수술’을 떠올린다. 그만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술이지만, 재수술 건수도 많아 유의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나뉠 수 있다. 개인마다 눈의 생김새가 다른 만큼 임상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함께 자신의 눈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는 것이 재수술을 막는 방법이다.
 
▶시원한 눈매를 위한 “트임수술”
쌍꺼풀만으로는 눈의 크기를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시원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쌍꺼풀과 앞트임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앞트임(몽고주름제거) 수술 방법은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의료진의 판단 아래 눈꼬리의 힘줄을 고정하여 뒷트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졸려 보이는 눈을 위한 “눈매교정술”
눈을 떴을 때 검은 눈동자를 충분히 노출시켜 주어 더욱 안정감을 주는 눈매교정술은 눈이 한결 크고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다. 또렷하면서 부드러운 눈매를 얻을 수 있으며, 눈꺼풀이 처진 눈이나 졸려 보이는 인상을 주는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성형을 결정하기전 신중하게
대중화되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은 성형수술이 눈성형이지만 재수술의 비중도 그만큼 많다. 눈성형에 있어 가격도 중요하겠지만 재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같은 형태의 눈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눈 주변 골격이나 피부의 두께, 지방의 정도 등의 차이로 다양한 수술법이 고려된다.
 
보통 한 가지 수술만 하기보다 몇 가지 수술을 동시에 해야 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술 전 성형외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만큼이나 중요한, 자신의 눈의 현재 상태에 맞는 적합한 방법을 적용해 눈성형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창원 다니엘성형외과의원 윤상호 원장은 “ 개개인의 눈에 따른 맞춤 눈성형으로 진행해야 만족도가 높다”며 “사람마다 눈의 모양과 구조가 다양하기 때문에 수술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눈 모양에 따른 적합한 눈성형 방법을 찾고, 안전한 수술을 도모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도출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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