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스바이오메드(042520)에 대해 중국향 수출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9월 결산법인) 한스바이오메드의 매출액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고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107.4% 증가했다"며 "호실적의 주요 근거는 중국향 인공유방보형물 벨라젤(Bellagel) 매출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가상승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는 작년 5월 중국식약청(CFDA)로부터 벨라젤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11월 상해홍만유한공사와 3년간 총 115억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중국향 벨라젤 매출은 약 35억원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5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한스바이오메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76억원과 108억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21.4%, 13.7% 늘어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국내 점유율 확대, 중국향 매출 본격화에 따른 외형성장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