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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손오공, ‘터닝메카드’ 이어 ‘공룡메카드’에 집중-한국투자

2017-12-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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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손오공(066910)에 대해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수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터닝메카드 출시 3년차에 접어들면서 캐릭터 진부화로 완구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 이후 올해 적자 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공룡메카드 완구가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기존 남아 중심의 완구에서 소피루피를 비롯한 여아용 완구 라인업 추가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공룡메카드는 손오공의 실적 반등의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룡메카드는 지난 11월 말 KBS를 통해 반영을 시작했다. 공룡과 미니카를 접목한 완구로 기존 터닝메카드의 인기 요소에 남아의 인기 아이템인 공룡을 접목한 컨셉이다.
 
이 연구원은 “공룡메카드의 인지도는 터닝메카드 대비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2015년 국내 완구 매출만 1000억 돌파했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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