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중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홍종학 장관은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로부터 최저임금 대책, 복합쇼핑몰 규제, 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을 받고, 주요 상인 단체를 포함한 중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10여명 등과 함께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홍 장관은 "주신 정책제안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은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사회보험료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임대료 인상율을 9%에서 5%로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복합쇼핑몰 영업규제를 포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는 새로운 카드를 만들고자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간담회에서 중소상공인 현안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번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혜선 정의당 의원. 사진/중기부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