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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5주년 LP, 독일 국제 디자인상 수상

'iF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분야 브랜딩 부문 선정

2018-03-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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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LP '타임:트래블러(TIME: TRAVELLER)'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 개 이상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서태지의 LP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브랜딩'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F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디자인 업계에서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195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디자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거나 서비스 측면에서 디자인 분야에 큰 기여를 한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서태지의 LP는 25년 음악사를 '시간여행자'로 시각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속사 측은 "LP 프로젝트는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그룹 a Creative group이 진행하였으며 임상용 대표, 안관준 실장 등 디자이너와 카피라이터가 함께 했다"며 "iF design award 수상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서태지의 신념과 철학의 산물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태지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에도 서태지는 '서태지 심포니 DVD'로 프린트 미디어·프로덕트 디자인 분야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태지의 25주년 LP가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상을 수상했다. 사진/서태지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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