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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16년 전과 모든 게 달랐던 평양공연

북, 우리 음악 즐기고 기립박수…우리 예술단, 남북 합동공연 마치고 귀환

2018-04-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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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16년 만의 방북 공연을 마친 우리 측 예술단 일행이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4일 전세기 편으로 귀환했다. 1·3일 각각 실시된 단독·남북 합동공연에서는 한반도 평화무드에 걸맞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3일 오후 3시(한국시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북 합동공연이 진행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는 1만2000여 명의 관객이 가득 들어찼다. 당초 예정시간보다 1시간 일찍 시작된 공연에서는 가수 조용필씨의 밴드 ‘위대한 탄생’과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남북 협연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1일 남측 단독공연과 마찬가지로 출연진 모두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남북은 공연 직전까지 조정 협의를 거쳐 최적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매진했다.


 


공연 후 박춘남 북한 문화상 주재 만찬까지 마친 예술단 일행은 귀환길에 올랐다. 1일 남측 단독공연은 5일 저녁 지상파 3사를 통해 방송된다.


 


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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