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잉글우드랩 인수합병(M&A)으로 해외 수출 부진 만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바이(단기매매)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잉글우드랩 M&A를 통한 미국 현지법인 확보와 제이엠솔루션 등 신규 고객사 영입 등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상향했다"며 "잉글우드랩 인수를 통해서 해외 수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미국 FDA 규정 변경에 따른 컨설팅 비용과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 증가와 해외 수출 감소, 중국 현지법인의 높은 기저효과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나 2분기에는 신규 고객사인 제이엠솔루션과 VT코스메틱 등의 폭발적 성장으로 높은 외형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 수익성이 좋은 해외 수출과 중국법인의 부진이 불가피한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지난해의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