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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대전시 개별주택 가격 전년대비 2.82% 상승

최고가 10억5000만원, 최저가 64만원

2018-04-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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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대전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2.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독주택 최고가격은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주택이 10억 5000만원이었으며, 최저 가격은 대덕구 대화동 소재 주택으로 63만9000원이었다.
 
대전시는 30일 8만433호에 대한 가격을 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대덕구가 3.51%, 유성구가 3.06% 중구 3.05%, 동구 2.95%, 서구 2.15% 순으로 각각 상승했다.
 
가격수준별로는 3억 원 이하 개별주택이 6만 7,602호(84.05%)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 ~ 6억 원 이하가 1만 1,035호(13.72%), 6억 원 초과는 1,796호(2.23%)다.
 
공시되는 구별 주택 수는 서구 2만 301호(25.24%), 동구 1만 9,842호 (24.67%), 중구 1만 8,128호(22.54%), 유성구 1만 1,200호(13.92%), 대덕구 1만 962호(13.63%) 이고,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3만 8,555호,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이 2만 4,880호, 다가구주택 1만 4,325호, 다중주택 1,810호, 기타 863호 순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대전시 홈페이지 및 각 구청 세무과와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오는 5월 29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 전문가 검증 후 구청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 및 개별통지하게 된다.
 
대전시 황규홍 세정과장은“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개별주택가격은 세금부담과 그 밖의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시민들이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의신청 기간 동안 결정가격 열람 등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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