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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컷] 그런커피

2018-05-04 12:01

조회수 :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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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역 3분출구에서 1분 남짓. 
예쁜 카페를 찾아 멀리서도 한걸음에 달려오게 되는 '그런커피'가 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색감을 살려 외관을 꾸몄고, 
안쪽은 구두, 꽃, 촛대 등 작은 소품들로 포인트를 줬다. 
몇 자리 없는 소규모 카페라는 점도 찾는이의 만족감을 높여준다.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크림 듬뿍 올린 쓴 커피도 이채로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혼자서 커피를 내려주고, 계산을 받는 잘 생긴 사장님까지. 
 
아래에 커피를 찍은 사진에서 오른쪽은 아인슈페너, 왼쪽은 달브. 
비엔나커피라고도 불리는 아인슈페너는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구름 같은 크림을 얹은 커피다. 
달브는 초코와 연유크림을 넣은 커피다. 
 
노들역부터 노들섬 전망대까지의 거리에 카페거리가 만들 계획도 있다니 앞으로 이곳을 찾을 일이 늘어날 듯 싶다.  
 
아인슈페너는 5000원, 달브는 5500원. 
스콘(2500원)이 디저트로 있으나, 늦게 가면 판매가 끝나있다.
 
사진은 4월 28일 그런커피를 방문해서 먹어본 아인슈페너와 달브. 사진/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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