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폰을 보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배열돼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디앱 또는 댑이라고도 불리는 ‘분산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또한 휴대폰 운영체제(OS)에서 운용되는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개념으로, ‘탈중앙화된 앱’을 말합니다.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 폰의 운영체제(OS)가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댑은 이를 기반으로 구성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일컬으며, 수많은 댑이 개발되고 발전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루게 됩니다.
예컨대 이더리움이나 네오, 퀀텀 등의 코인을 기반으로 다른 앱이 작동되고 응용되는 형식입니다. 만약 이더리움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분산앱이 나오면 이를 이더리움 디앱으로 불리게 됩니다.
디앱은 기존의 앱이 중앙 서버를 거쳐야하는 것과 달리 별도의 중앙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으며,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등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의 장점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OS가 되는 블록체인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