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증시]
▶ KOSPI
- KOSPI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지정학적 우려가 확대됐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하락폭은 제한됨.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힘. 남북 경협주에 집중된 유동성이 의약품 업종으로 이동하며 관련주 강세. 반도체 업종은 업황 호조 기대로 상승세가 이어짐.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2,460.80P로 마감
▶ KOSDAQ
- KOSDAQ은 남북 경협주의 약세로 하락함.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서한을 통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돼 투자심리가 위축됨.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건설, 금속, 운송 등 남북 경협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지수 하락을 이끎.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868.35P로 마감
[전일 아시아 증시]
▶ 일본증시
- NIKKEI225지수는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우려로 등락을 보인 끝에 상승함.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미국과 북한 양국 모두 대화의 여지를 남겨둔 만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교섭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됨. 이에 불확실성의 완화와 엔화 약세로 지수는 상승 전환함. NIKKEI225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22,450.79엔으로 마감
▶ 중국증시
- 상해종합지수는 북미 정상회담 취소로 하락함.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밝힘. 중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인하 조치로 중국 국산차 종목은 약세를 보이는 등 미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가 지속된 것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함.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3,141.30P로 마감
[미국 & 유럽]
▶ 미국증시
- 미국 주요 지수는 에너지 업종 약세에도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혼조세를 보임.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으나 스페인의 정치적 리스크 부각 및 OPEC 회의를 앞두고 원유 생산 증가 가능성이 부각돼 다우지수와 S&P500은 하락폭을 확대함. 하지만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
- 달러 인덱스,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리스크 완화로 전 거래일 대비 상승
- 국제유가, OPEC과 러시아의 원유 생산 증가 검토 소식에 크게 하락
▶ 유럽증시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스페인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를 보임.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리스크의 완화로 영국과 독일 증시는 상승함. 하지만 국제 유가의 하락과 함께 스페인 총리의 전임 보좌관이 뇌물 수수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돼 유로스톡스50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
[Midnight News]
▶ 북미 정상회담 불확실성 완화
-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
-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발언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의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으며 북미 양국의 의지를 전달하고 소통하면서 관계 개선을 위해 촉진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함
▶ 스페인의 정치적 불확실성 부각
- 라호이 스페인 총리의 전임 보좌관이 뇌물 수수로 유죄 판결을 받음
- 스페인 제1야당인 사회당(POSE)은 라호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제안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에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와 보호무역주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유럽과의 협력을 제안함
▶ 파월 Fed 의장은 스트레스 테스트가 금융 시스템 안정에 도움을 줬으며 연준은 금융 개혁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힘
▶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힘
▶ 미국 4월 내구재 주문 MoM 잠정치 -1.7%로 예상(-1.3%) 하회
▶ 미국 4월 핵심 자본재 수주 MoM 잠정치 +1.0%로 예상(+0.7%) 상회
▶ 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 98.0으로 예상(98.8) 하회
[Global ETF Comment]
▶ 미국 및 글로벌 주식 ETF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 약세와 스페인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하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