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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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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타깃 '강남4구 집값' 하락세로 돌아서

2018-06-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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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와 감시가 집중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해요.

정부의 규제와 감시가 집중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진/뉴시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4구 주택 매매가격 월간 변동률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어요.
 
특히 주간 기준으로 강남4구 아파트값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군요. 

최근 강남4구 아파트 거래량도 연초 대비 크게 줄었어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된 4월 거래량은 최근 4개월간 월평균 거래량과 비교해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더군요.
 
강남4구의 집값 하락세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부담금 및 보유세 개편 움직임 등 정부 정책의 효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에요.

특히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가 집값을 인위적으로 올리는 '자전거래'나 업다운 계약 등 부동산 불법거래 단속을 집중한다는 점도 매매 심리를 위축시킨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해요.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강남 부동산 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높이 격차가 예전보다 높아져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줄고 분위기가 상당히 차분한 상태"라고 분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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