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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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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말칼국수·고기국수 먹엉 힘냅서예

2018-06-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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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후보 지방선거 일정 취재를 마친 후 오랜만에 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민심을 알아보면서 보말 칼국수를 하는 곳을 여러번 봤는데요. 식당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식당에 찾아가니 보말 칼국수를 먹으로 온 손님들이 많네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갈비 만두도 먹고 싶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보말 칼국수 하나만 시켰습니다. 제주에서 먹는 보말 칼국수 역시 맛있네요. 주인 아저씨의 친절함도 좋았습니다.
 
제주 보말 칼국수. 죽처럼 걸쭉한 국물에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깨작깨작 씹히는 보말은 맛의 풍미를 더한다. 사진/박주용 기자
 
저녁으로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제주 올래국수를 먹었습니다. 식당 안에 사람들이 가득차 발 디딜틈이 없었습니다. 구석으로 자연스럽게 가서 혼밥을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기국수를 먹어봤는데요. 제 느낌 그대로 설명하면 삼계탕 국물에 국수를 넣고 보쌈 고기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혀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제주 고기국수. 사실 국물에 고기 들어간 음식 별로 안 좋아지만 제주 고기국수는 담백하니 맛있었다. 사진/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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