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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사단법인 '선 '신임 이사장에 강금실 전 장관

"'청년실업·사회적 경제'에 중점 두고 공익활동 펼칠 것"

2018-06-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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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원’의 공익 사단법인 ‘선’의 2대 이사장으로 강금실 고문 변호사(전 법무부장관·사진)이 취임했다.
 
원은 11일 강 신임 이사장이 지난 달 18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사법연수원 13기로, 13년간 판사로 재직한 뒤 한국인권재단 이사와 민변 부회장, 여성인권대사를 역임했으며 55대 법무부장관을 지냈다. 지난 2008년부터 원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또 아시아여성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여성인권 신장에 힘썼으며, 포럼 ‘지구와사람 대표’로 활동하면서 생태적 세계관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강 이사장은 “원공익활동을 새로이 개척해 청년실업과 사회적경제 지원, 창작문화지원, 아시아권 중심 국제협력활동을 중점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유) 원과 사단법인 선은 2017년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한 변호사공익대상에서 단체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법원에서 롯데그룹의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한정후견인으로 지정돼 여성과 아동,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성년후견업무 등 프로보노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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