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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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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입니다.
(체험기)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소니 A7S 마크2'

2018-06-17 16:41

조회수 :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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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수치를 40만대까지 끌어올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S 마크2. 이 카메라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렇다. 전작의 초고감도 성능을 계승하면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내장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추가했다. 야간 촬영이나 영상촬영을 하는 전문가 층에 최적화된 카메라다.
 
A7S 마크2는 12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했다. 화소 자체는 A7의 2430만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고감도 화질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수준의 ISO 40만9600로 기존 카메라가 촬영하기 어려웠던 어두운 상황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ISO값은 빛에 반응하는 민감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얼마나 밝고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만대의 ISO값을 지원하는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약 4배 높은 수치다.
소니 A7S 마크2. 사진/소니
실제로 지난 3일밤 한 식당 안에서 촬영을 시도했다. A7S 마크2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거의 없고 무드등으로 실내를 밝히는 곳에서도 마치 한낮처럼 밝게 피사체를 잡아냈다. 작은 불빛도 최상으로 활용해 노이즈 없이 사물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다만, A7 대비 절반 정도의 화소로 인해 보다 크고 선명한 사진을 원하는 사진작가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다.
 
A7S마크2는 초점을 잡아주는 AF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전작인 25개 AF 포인트에서 대폭 늘어난 169개의 AF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성능으로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또 고속 인텔리전트 AF가 육안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저조도(EV-4) 상황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낼 수 있다.

소니 A7S 마크2로 어두운 실내에서 사진을 촬영해봤다. 사진/뉴스토마토

같은 날 오후 미사리 경정장 잔디밭에서 A7S 마크2의 AF 시스템을 시험해봤다.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날아오는 공, 공을 잡으려는 아이들, 철길을 지나는 4륜 자전거까지.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

A7S 마크2로 찍은 미사리 경정장 풍경. 사진/뉴스토마토

최고 수준의 영상 촬영 능력도 특징이다. 풀픽셀 리드 아웃(Full Pixel Read-out) 방식의 4K 영상 촬영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4K 동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신형 프로파일(S-Gamut3.Cine/S-Log3, S-Gamut3/S-Log3)을 통해 넓은 화면을 담기 용이해졌으며, 색 보정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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