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도 이젠 IoT선풍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선풍기도 IoT선풍기가 대세다. 리모컨으로 선풍기를 켜고 끄는 것으론 무언가 부족해 보인다. “선풍기 켜줘” 같은 음성 명령 정도는 알아들어야 한다. 리모컨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 바람 강약과 방향, 취침 예약은 기본이다.

 

LG유플러스가 그런 IoT선풍기를 내놨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과 함께 했다. 신일산업은 국내 소형가전 중견기업으로, 선풍기 부문 한국품질만족지수 12년 연속 1위 기업이라고 한다.

 

IoT선풍기는 신일산업의 14인치 선풍기에 IoT 기술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와 연동시킬 수도 있다. 해서 “클로바, 나 들어왔어” 하면 IoT선풍기뿐 아니라 IoT스위치, IoT멀티탭, IoT가전제품 등등 IoT기기를 동시에 켜거나 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신일산업과 IoT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IoT선풍기를 시작으로 에어서큘레이터, 제습기와 같은 여름가전, 히터와 온수매트, 열풍기 등 겨울가전, 정수기 같은 환경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IoT 기술을 확대할 방침이다.

 

“선풍기 켜줘!” 하면 켜지는 IoT선풍기. 사진/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