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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컷] 벤저민 그레이엄

2018-06-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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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을 통상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부른다. 

국내에도 가치투자를 내서우는 이들 대부분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영향을 받았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인생을 바꾼 책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꼽았다. 1949년에 발간한 고전이지만, 여전히 수많은 투자운용인력의 표본서가 되고 있다. 

그는 재무적으로 튼튼하고 계속해서 이익을 낼 주식을 산다. ▲기술 관련 기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 ▲자산 5000만달러, 혹은 매출 5000만달러 ▲유동비율 200% 이상이거나 200% 미만인 경우 유틸리티 혹은 통신사 유동부채가 순유동자산 또는 운전자본을 초과하지 않을 것 ▲장기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과거 10년간 30% 이상이고, 지난 5년간 평균 EPS가 마이너스가 아닐 것 ▲PER는 15 이하 ▲PBR×PER가 22를 넘지 않을 것 ▲총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을 것 ▲배당금이 계속 지급되는 곳이다. 

국내에서도 유효한 전략이다. 과거 우리투자증권의 조승빈 연구원에 따르면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전략을 이용해 종목을 선정한 후 성과를 확인해 본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평균 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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