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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페북·인스타,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2018-06-26 17:54

조회수 :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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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 가면 음식을 먹기 전 카메라 부터 들이댑니다.
페이스북(페북) 혹은 인스타그램(인스타)에 올려야 하기 때문이죠.
일부 식당은 홍보를 위해 고객들의 인스타 사진 업로드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SNS가 온 사회를 휩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열기가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SNS 광풍의 반작용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까닭이지요. 
저 역시도 페북이나 인스타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예전보다는 확연히 줄었네요.

이와 관련한 보고서도 나왔는데요,
DMC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2018 소셜미디어 이용행태 및 광고 접촉 태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가입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응답자의 85.5%만 가입했다고 답했는데요,
지난해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인스타 역시 지난해 68.7%에서 67.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자료/DMC미디어

이용 시간도 줄었습니다.
하루에 소셜미디어를 미용하는 시간을 물은 질문에 평균 35.5분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42.9분에서 7.4분이 줄었습니다.
모바일 기준으로는 44분에서 35.8분으로 감소했습니다.
앞으로 이용시간을 더 줄이겠다는 답변도 많았다고 하네요. 

지나치게 많은 게시물의 양, 공감가지 않는 기업의 마케팅 프로모션, 가짜 뉴스 등
콘텐츠 신뢰도 문제가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높인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페북과 인스타, 
개인도 기업도 보다 똑똑하게 이용해야 할 때가 왔나봅니다.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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