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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준

주52시간과 5조3교대

2018-06-28 10:46

조회수 :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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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3교대만이 대안이다."

7월 1일 주52시간 근로제(주40시간+12시간 초과근무) 시행을 앞두고 한 철강기업 노동조합이 사측에 이같은 내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4조 3교대 체제인데요. 1개조 만큼의 인력을 더 충원하자는 것입니다.

4조 3교대에서 5조 3교대로 전환 시 오전, 오후, 야간 등 3교대라는 점은 같습니다만, 쉬는날수가  91일에서 118일로 27일 늘어납니다. 4조 3교대만으로도 주52시간에 저촉되지는 않기에 좀 더 선제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 쟁점은 인원 충원입니다. 인원 충원 없이 조 개수만 늘리면 교대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은 증가하고 급여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기업 노조는 인원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노사 간 5조 3교대 전환 논의를 이어왔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을 계기로 수년간 끌어온 교대 방식 변경 논의에 종지부를 찍을지 주목됩니다.
제철소 근로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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