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박민호

(머니미디어)③젊어서 놀아야 하는 수학적 논거

2018-07-05 15:39

조회수 : 1,57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옛말에 틀린 거 하나 없다. 노는 것은 젊어서 놀아야 한다. 늙으면 힘
들어서 못논다. 단지 힘이 딸려서 못노는 것이 아니다. 

젊어서 노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큰 가치를 지닌다. 오랫동안 인류는
왜 젊어서 노는 것이 돈으로 환산했을때 더 효과적인지를 연구했다.


 #피셔의 가설

1. 돈은 내일보다 오늘
쓰는게 better

2. 인플레이션 때문이지

3. 돈 안쓰고 참으면
댓가로 이자를 받지

4. 내일 뭔일일어날줄
아니? 불확실성




피셔 선생님 덕분에 많은 경제학도들이 학교를 떠난다. 경제학이 
인문학이라고 착각했던 것이었다. 교수님들도 가끔 피셔에 쩌신다


오늘 만난 오빠
내일 또 오리란 보장없다



우리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이유는 그돈을 안쓰고 참았기 때문
이다. 안빌려줬으면 내가 좋은 것에 썼을 것이다. 이자를 포기하고 안
빌려 준 것이다.

클럽에서 돈을 쓰는 이유는 이 돈을 빌려갈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자를 받을 수 없는 돈은 인플레 때문이라도 지금 쓰는게 현명하다.
그래서 클러버들은 하루도 참아서는 안된다.



                (오늘 클럽서 만난 멋진 오빠 내일 또 온다는 보장없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돈은 내일보다 오늘쓰는 것이 더 좋은 것이다. 누
가 인플레 보상안해준다면 더욱이 그렇다. 

오늘 클럽비와 40년후의 지팡이 값이 갔다면 오늘 클럽을 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 미래에 같은 가격이라면 똥값인 것이다. 인플레 땜에

더욱이 오늘 만난 훈남 내일 또 온다는 보장없다. 훈남도 40년 앞에 
장사 없다.


    (공시에는 나이제한이 없다. 결혼에는 나라제한이 없다. 클럽에는 나이제한이 있다)


당신이 언제 클럽 나이제한에 걸릴지는 불확실하다.

러블리즈 멤버의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한다면 아마 클럽앞에서 덩치 큰
아저씨들에게 잡힐 것이다. 담임선생이라 학생찾으러 왔다고 해도
소용없다.

클럽은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돈도 클럽에 안쓰고 빌
려주면 어떻게 될지 불확실하다. 그래서 이자라고 하는 것을 받는 것
이다. 


HIGH RISK 이꼬르 HIGH RETURN. 엄마한테 안걸리고 클럽가는게
더 심장이 쫄깃하다.


      (워렌버핏은 투자의 멘토다. 물론 버핏처럼 돈 벌었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학은 생각보다
쉽다 If only 알때만


까만건 글씨고 더 까만건 영어일뿐

피셔의 이자율 공식. (1+R)=(1+r)(1+I)
이것을 풀면 (1+R)=1+I+r+rI

왼쪽의 1과 오른쪽의 1은 이항해서 없어지면 R=I+r+rI가 된다. 

R은 명목금리 I는 인플레 r은 실질금리가 된다. rI는 실질금리와 인플
레의 곱하기인데 둘다 소숫점이라서 무시해도 된다.

그래서 피셔 선생생님은 R=r+I.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에 인플레이션
을 더한다는 말을 남겼다. 

지금 주무시고 계신가? 결론은 이자 안받을거면 빨리 돈쓰러 다녀라









 
  • 박민호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