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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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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선정 앞둔 정비사업지는 어디?

2018-07-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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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요 건설사들은 그럭저럭 버텼다. 주요 정비 사업에서 실적을 내면서 아직은 주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주요 건설사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일거리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하반기에 나오는 주요 정비 사업이 건설사들에게는 가장 중요할 수 있다. 가뭄에 콩 나듯 나올 예정이지만, 역시 주택사업이 많이 남기 때문이다.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하는 주요 정비사업이 어디인지 알아보자.
서울 도시정비사업 유력사업지는 강남구 대치쌍용1차(1105가구)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1457가구)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4140가구) △강서구 방화6구역 등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대치쌍용1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마쳤다. 인가승인이 60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시공사 선정은 빠르면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초 대치쌍용2차 시공권을 확보했다. 1차 시공권 수주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재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지도 대형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조합은 지상 최고 20층 높이로 1457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내년 초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선정됐으며 조합을 대신해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 소재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지도 하반기에 시공사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구 수가 많아 사업비 규모가 조 단위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은 조만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올해 안에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 방화6구역 재건축 사업도 빠르면 8월경에 시공사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조만간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은행주공 재건축이 연내 시공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흥시 시흥대야3 영남아파트 재건축, 소사본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 부산 당리2구역 재개발과 괴정5구역 재개발, 대구 경남타운 재건축과 우방범어타운2차 재건축, 대전 대흥4구역 재개발과 용두동2구역 재개발 등이 조만간 시공사 선정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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