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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장안의 화제 '삐에로 쑈핑'…돈키호테 부럽지 않은 만물상!

2018-07-09 17:14

조회수 :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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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한국의 '돈키호테'가 되겠다는 '삐에로쑈핑' 입니다. 


지난달 28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첫 선을 보인 '삐에로쑈핑'의 외부 전경. 사진/김진양기자

지난 2016년 코엑스를 인수해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탈바꿈시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또 하나의 야심작입니다. 

별마당 도서관에 이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늘어난 셈인데요, 
인근에 일정이 있던 차에 한 번 들러봤습니다. 


삐에로쑈핑의 계산대는 줄이 어마무시하게 깁니다. 사진/김진양기자

평일 낮 시간인데도 사람이 북적북적합니다. 
(나만 빼고 다 한가한가...하고 슬프려던 찰나, 대학생 방학 기간임을 깨닫고 위안을 삼아 봅니다..)

삐에로쑈핑의 첫 인상은, 
"와. 정말 뭐가 많다" 입니다. 
진짜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삐에로쑈핑에서의 '득템'은 그야말로 '보물찾기'와 같습니다. '사이즈만 맞으면 내 옷'이란 문구가 이를 대변하죠. 사진/김진양기자

기사에서 봤던 대로 매대 간격을 일부러 좁힌 탓인지
삐에로쑈핑이 벤치마킹 했다는 일본의 '돈키호테' 보다도 더 복잡한 듯한 모습입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돈키호테는 나름의 규칙이 있는데, 여긴 정말 정신이 업다"와 같은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구경꾼들의 감상평(?) 들이 사방에서 들립니다. 

삐에로쑈핑은 총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장 1층(실제로는 지하1층)에는 화장품, 의류, 신발, 욕실·주방 용품 등의 잡화가 진열돼 있습니다. 
B급 감성을 지향하고 가격도 '혜자스러움'을 표방하지만
마이클코어스, 셀린느, 토즈 등의 해외 명품 브랜드 가방들도 진열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명품도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를 말하려는 듯 합니다. 


삐에로쑈핑의 1층과 2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사진/김진양기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별천지가 펼쳐집니다. 
식품, 주류, 스포츠 용품 등이 있는데요, 
주류는 와인, 맥주 등 주종을 가리지 않고 여느 마트가 부럽지 않을 만큼의 구색을 갖추고 있구요, 
스포츠 용품은 골프 장갑 같은 디테일한 것부터 서핑보드까지 다양합니다. 
코스프레 용품도 있고, 커플들을 위한....므흣한**-** 것(?)들도 있구요. 
(뭔지는 직접 가서 확인하시길..ㅎㅎ)


없는게 없는 삐에로쑈핑. 코스프레 물품도 있고, 저~멀리 므흣한 무언가도 있고. 사진/김진양기자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도 있습니다. 
물류 통로로 쓰이는 듯 하지만 차를 가져온 고객은 더 편히 드나들 수 있어 보입니다.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입구. 사진/김진양기자
 
시간이 많지 않아 구석구석을 자세히 둘러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삐에로쑈핑이 내건 캐치프레이즈,  '요지경 만물상'이란 말이 새삼 와닿았는데요,
구경하는 재미를 키워줄 요소요소가 곳곳에 가득했습니다. 
'그게 어딨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직원들의 유니폼,
얼마든지 시착을 해보라고 권하면서도 "화장품이 묻거나 옷이 망가지면 고객님이 사면 된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패기,
구매를 유도하는 다양한 문구들이 그것입니다. 
 
방문시 주의사항!
한가할 때 가세요, 둘러보다보면 시간 순삭!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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