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앞서 얘기가 나왔던 서울 공릉동 '행복주택'의 임대료 및 형별 특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드릴텐데요.
먼저 가장 궁금한 임대료와 보증금 그리고 내가 사는 행복주택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공급형에는 16A, 16B, 17A, 17B, 19A, 19B, 26A, 26B, 29, 36A,B, 40A,B,C,D 등인데요. 참 다양한 형태죠. 순서대로 앞에 써 있는 숫자 전용면적으로 숫자가 클수록 규모가 큰 형태입니다. 다만 청년과 대학생은 16~29형까지 규모에서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가장 작은 16A형과 29형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은 소득 있는 청년 계층입니다.
16A형의 임대보증금은 2815만원입니다. 월 임대료는 11만원입니다. 최대 거주 기간은 6년이네요. 또 16A형은 청년계층의 경우 우선공급 9세대, 일반공급은 대학생계층과 합쳐서 17세대 정도로 가장 많이 모집합니다.
청년 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29형은 임대보증금은 어떨까요. 29형의 소득 있는 청년계층의 임대보증금은 51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20만원이네요. 16A형보다 무려 두 배 정도 가격이 나가네요.
아무래도 행복주택이 복지를 위한 정책이다보니 비교적 큰 규모인 29세대는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이 각각 1세대로 청약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또 16A형, 17A형, 19A형, 26A형, 29형의 “청년계층”의 일반공급 물량은 각 형별로 통합 추첨하여 공급합니다.
16A, 17A, 19A형 “청년 계층”의 주택에는 빌트인용 책상 및 책장, 소형냉장고, 가스쿡탑(2구형)도 설치됩니다.
다음 글에선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의 차이가 무엇인지 과연 내가 어떤 곳에 청약을 신청해야 청약 확률이 높은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