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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chahn@etomato.com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리점 인테리어를 무명 예술가에게 맡긴다면?”

2018-07-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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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디자이너들에게 SK텔레콤 대리점의 내부 디자인 기회를 주는 ‘무명 디자이너와 콜라보’를 제안합니다. 젊은 무명 예술가들을 사회적 인재로 양성할 수 있고, SK텔레콤 역시 점포의 심미적인 개선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가칭 SK텔레콤 고흐점, 몬드리안점을 상상해 보세요!”
 
지난 11일 SK텔레콤 을지로 T타워 수펙스홀에서 펼쳐진 ‘행복 인사이트 시즌2’ 결선에서는 지난 6월 말~7월 초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우수 제안자 10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SK텔레콤이 내걸었던 주제는 ‘5G와 사물인터넷(IoT), 유통망 등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
 
행복 인사이트는 청년들이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질 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날 1등상인 수펙스상(SUPEX, 장학금 500만원)을 수상한 최나은(연세대, 24세)씨는 “무명 예술가들에게 SK텔레콤 대리점의 인테리어 기회를 준다면, 가칭 ‘T월드 고흐점’, ‘T월드 몬드리안’ 점이 나올 수 있다”며 “거리환경 개선은 물론, 협업 디자이너와 상생 발전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 씨는 “이번 ‘행복 인사이트 시즌2’를 통해 취업문제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을 위한 해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보게 됐다”며 “뜻깊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보다 많은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펙스상 수상자 최나은씨가 결선 무대에 올라 발표 중인 모습.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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