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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Gossip-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발견 보물섬?

2018-07-17 17:17

조회수 :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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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을 찾았다는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발생했다.
 
신일그룹이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Dmitri Donskoii)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탐사팀에 따르면 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장착된 포와 선체는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했을 때 100%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DONSKOII'(돈스코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는 함명이 발견됐다는 사실!
 
이 배에는 현재 가치로 약 150조원의 금화와 금괴 약 5천500상자(200여t)가 실려 있다는 소문이 오래 전부터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배에 금화 및 금괴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정말로 금화 및 금괴가 실려있다면 영화속에서나 보던 보물섬을 정말로 발견하는 것이다. 150조원이라니!
 
신일그룹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신일그룹은 최근 제일제강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 중인 기업이다. 신일그룹은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드미트리 돈스코이호인양사업, 바이오사업, 종합건설업(아파트 브랜드 신일유토빌),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암호화사업, 중국과 e스포츠사업 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신일그룹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돈스코이함은 해양수산부도 그 존재를 인정하는 실존하는 보물선이다. 반드시 보물선 돈스코이함을 인양해 세상에 그 존재를 보여 줄 것'이라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관심이 더 집중된다.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는 제일제강의 주가가 급등했다. 17일 상한가를 기록. 이달 초 1970원 종가와 비교하면 현재 2배 이상 주가가 오른 상태. 
 
기대가 모아지는 만큼 확실한 사실을 공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드는 생각. 돈스코이호에 실제로 금괴가 들어있다면 이 돈에 세금이 부과가 되는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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