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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울릉도 앞바다에 보물선?

2018-07-18 15:38

조회수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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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앞바다에서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일그룹이 해저 434m에서 발견했다는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앞바에서 침몰했다.

당시 이 배에는 150조원의 금괴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코이호. 사진/신일그룹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이 배를 인양하겠다고 나선 신일그룹이 아직 발굴승인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다에 매장되어 있는 물건의 발굴에 관해서는'국유재산에 매장된 물건의 발굴에 관한 규정'에 관련 절차가 규정돼 있다.
 
발굴승인 권한은 지방해양수산청장(이 경우 포항청)에 위임돼 있고, 승인신청 시 작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매장물 추정가액의 100분의 10이상에 상당하는 발굴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만약 150조원의 금괴가 있다면 신일그룹은 15조원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
 
해저에서 발견된 돈스코이호. 사진/신일그룹


문제는 이 보물섬의 진위 여부다.

실제 금괴가 있는지도 불투명하고, 과연 인양이 가능한지도 좀 더 두고봐야 한다.

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03년 이 배를 발견했고, 금괴의 존재 여부도 희박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일그룹을 둘러싼 논란도 당분간 이어질 듯 하다. 항간에는 신일그룹이 설립 50일 밖에 되지 않았고, 많은 의구심이 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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