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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iamrainshine@etomato.com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집 비우는 휴가철 빈집절도 스마트하게 막는 방법

얼굴인식, 가정용 CCTV, 원격 전등 제어 시스템 등 중기 보안솔루션 다양

2018-07-20 10:35

조회수 :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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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구가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마트 보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휴가철에는 범죄가 늘어나는데, 중소기업들은 가정용 CCTV, 얼굴인식 보안 등 내 집 지킴이 구실을 하는 보안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침입절도 4만7745건 중 빈집절도는 1만1908건으로 24.94%를 차지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 빈집절도는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계는 휴가철 빈집절도를 예방하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가정용 CCTV, IP카메라 전문 제조기업 이지엔은 기존 100만 화소 제품들보다 화질이 더 선명한 FULL HD ES200K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S200K는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00만 화소로 보안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 영상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파이브지티(Five GT)는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인 '유페이스키(Ufacekey)'를 도입해 주목받는 기업이다. 파이브지티에 따르면 번호를 누르거나 지문을 대는 등 신체 접촉이 없는 비접촉 인증방식인 얼굴 인식으로 문을 연다. 유페이스키는 사용자의 얼굴에서 4만여개의 특징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해 화면을 바라보면 1초 내에 인증이 완료돼 문을 연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을 인식한다.
 
특히 유페이스키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문을 열기 위해 인증을 시도하면 사진을 촬영·저장해 전송하므로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얼굴인식으로 1차 보안을 해제한 이후 2차 카드 인증까지 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얼굴인식 시장은 2015년 868억여원에서 2020년 1조500억여원으로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집 안에 사람이 생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꼽힌다. 신문이나 우유, 택배 등 배달물은 휴가 기간 동안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집안 전등을 외부에서 통제하는 기술도 있다. 스마트홈 조명 솔루션 기업 반디통신기술은 스마트 전등 스위치 '고리(GOLI)'를 이용해 집안 전등을 스마트폰 앱으로 켜고 끌 수 있다. 기존 건물에서도 별도의 전기배선 공사 없이 전등 스위치를 교체하면 홈IoT(사물인터넷)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19일 "휴가를 떠나기 전 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점검을 철저히 해 사전에 범죄를 막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사진=파이브지티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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