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벌써 여름휴가를 갔다온지 3주가 지났네요. 지난 휴가 때 강릉을 다녀왔는데요. 강릉에 와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며 찾은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강릉 초당순두부인데요.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중에 하나로 평가받는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가게로 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맛집답게 손님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진/박주용 기자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요즘 인기 메뉴라는 짬뽕순두부전골을 선택했습니다. 기본 반찬을 금방 주시는데 가짓수가 꽤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강릉 초당순두부를 먹으러 찾아온 만큼 기본 두부는 당연히 먹어야 겠다며 모두부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입안에서 쫄깃한 식감은 물로 두툼해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았지만 두부 자체가 부드러워서 바로 먹어도 단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박주용 기자
짬뽕순두부전골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비주얼이 훌륭해서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짬뽕순두부전골 위에 싱싱한 해산물이 한가득 올라가 있는데 홍합과 쭈꾸미, 새우 등 갖가지 해산물이 올라가서 골라을 수 있었습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먹으면 되는데 국물도 맛을 보았습니다. 진짜 해장이 따로 없는 얼큰함이 그대로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해산물도 맛있었는데요. 쫄깃함도 남다르고 덜 퍼져서 전골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강릉에서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음식이었네요.
사진/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