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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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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꼭 '이런 사람' 있다

2018-08-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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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65.4%는 동료들의 노력에 편승하는 무임승차 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무임승자 직원이 있다는 뜻이죠.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641개사를 대상으로 ‘무임승차 직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는데요. 무임승차 직원은 전체 직원 중 평균 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임승차자가 가장 많은 직급은 ‘사원급’(31.7%), ‘과장급’(17.9%), ‘대리급’(17.2%), ‘차장급’(12.9%), ‘부장급’(11.5%), ‘임원급’(8.8%)의 순이었습니다.  

기업은 무임승차자의 특징으로 ‘시간이 지나도 발전이 없음’(65.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는데요. 이어 ‘업무 시간 중 딴짓을 많이 함’(61.6%), ‘변명이나 핑계를 일삼음’(48.7%)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로 인해 겪은 기업의 피해는 ‘직원들의 사기저하’(61.6%, 복수응답), ‘동료들에게 업무 부담 가중’(53.9%), ‘나태한 업무 분위기 조장’(49.2%) 등 주로 동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었습니다.

1명의 무임승차자가 1년간 주는 손실을 금전으로 환산한 금액은 평균 5158만원으로 집계됐는데요. 기업 69.9%는 무임승차자에 대한 대응도 하고 있었는데, ‘직속상사 구두경고’(57%, 복수응답), ‘인사 고과 반영’(39.9%), ‘승진 대상자 제외’(33.1%), ‘멘토링 및 면담 실시’(23.9%), ‘직무 근무지 재배치’(17.1%)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응답기업의 27.5%는 무임승차 문제로 해고까지 감행한 직원도 있었다네요.

(자료/사람인)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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