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소개 3탄. 강원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참 많은데 그 중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매력적이라는 장칼국수를 소개해보려 한다.
매운 장칼국수와 허연 장칼국수. 사진/박주용 기자
장칼국수가 유명한 맛집으로는 강릉 현대장칼국수와 형제칼국수가 있지만 원조는 현대장칼국수라는 평가다. 현대장칼국수는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유명했지만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건 ‘백종원의 3대천왕’이라는 SBS 방송그램에 나오면서다. 현대장칼국수 메뉴는 맑은 국물의 허연 장칼국수와 매운 장칼국수 두종류로 나뉜다. 흔히 잘 알려진 장칼국수는 매운 장칼국수다. 맵기는 더 맵기와 덜 맵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곱빼기 주문도 가능하다. 기본찬으로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나온다.
맑은 국물의 허연 장칼국수. 사진/박주용 기자
매운 장칼국수 곱빼기는 사진으로 보면 감이 잘 안오지만 양이 상당했다. 한입 먹어보면 멸치 약간 넣고, 약간 고추장 느낌의 맛이 난다. 고추장 넣고, 계란 풀고 감자, 호박 썰어넣고 진하게 끓여낸 느낌이다. 입안에서 매콤함이 감돈다.
매운 장칼국수. 사진/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