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비가 많이 내렸다. 구두를 흠뻑 적시는 빗물에 내 마음도 함께 우울해진다.
우울할때 음악이 최고다. 특히 어딘가 약을 빤 듯한 음악이...
애시드 재즈는 펑크나 일렉트로닉,하우스등 다양한 댄스 사운드과 결합한 재즈의 한 갈래다.
애시드 재즈의 애시드는 70년대의 LSD 계열 약물을 칭하던 영미권 속어로 마치 약을 하는듯이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이라고 해서 애시드 재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from 나무위키)
그럼 추천곡들 나갑니다.
1. 자미로콰이(
Jamiroquai)의 Virtual Insanity
https://www.youtube.com/watch?v=4JkIs37a2JE
지금으로부터 20년도 전인 1996년 ‘Travelling Without Moving’에 실린 곡이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뻑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베이스 라인에 집중해서 감상하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리드 싱어인 제이케이는 같은 남자가 봐도 참 잘생겼다.
3. 더 루츠(The Roots) - You Got Me ft. Erykah Badu
https://www.youtube.com/watch?v=MJCHeEQV454
더 루츠는 1987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결성된 힙합 그룹으로, ‘You got me’는 1999년 앨범 Things Fall Apart에 수록된 노래다.
에리카 바두의 약간은 무기력하고 허무한 목소리가 제대로 취향이다.
애시드재즈라기보다 재즈힙합쪽에 가깝겠지만 뭐 내가 듣기엔 애시드재즈같은 분위기?
원래 재즈라는게 듣는 사람 마음대로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