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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정규 8집 '리모델링'으로 컴백

2018-09-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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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크라잉넛이 오는 10월 정규 8집 '리모델링'으로 컴백하고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7집 '플레이밍 넛츠(Flaming Nuts)'에 이어 5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정규 8집은 오는 10월12일 공개될 예정이다. '기본 토대를 두고 그것을 보완해서 증축하거나 개축한다'는 의미의 '리모델링'이란 단어처럼 그들을 상징하는 펑크록 음악을 기반에 두되, 더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도 수록될 예정이다.
 
크라잉넛 정규 8집 '리모델링' 공연 포스터. 사진/드럭레코드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1일 수록곡 2곡을 먼저 공개한다. 드러머 이상혁이 만든 '구닥다리 멜로디'와 베이시스트 캡틴락 한경록이 만든 '길고양이'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구닥다리 멜로디' 뮤비는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크라잉넛 색깔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길고양이' 뮤비는 한경록만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와 어울리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앨범 발매를 기념한 동명의 단독공연은 오는 10월27일 열릴 예정이다. 신곡과 함께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 크라잉넛의 히트곡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993년 결성한 크라잉넛은 멤버 교체 없이 장기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의 펑크 밴드다. 1998년 1집 '말달리자'로 인디음반 사상 1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서커스 매직 유랑단', '밤이 깊었네' 등 명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크라잉넛쑈'라는 공연으로 신인 밴드의 성장을 돕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밴드 크라잉넛. 사진/드럭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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