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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청년·신혼부부 특화주택 ‘청신호’ 프로젝트 추진

가변형 평면설계, 육아 친화공간 등 맞춤형 공간 등 조성

2018-10-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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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SH공사가 보금자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맞춤형 특화주택을 공급하는 ‘청신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민선 7기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에 맞춰 24개 투자·출연기관별로 수립한 혁신방안을 발표하는 혁신보고회를 1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SH공사가 공개한 청신호 프로젝트는 ‘청년’, ‘신혼부부’, ‘호(戶)’에서 한 글자씩 따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내 집 마련에 청신호를 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SH공사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는 등 공적임대주택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청신호주택은 자녀의 출산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가변형 평면설계, 단지 내 육아친화공간,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다. 수요자에 맞춰 선택·가변형 설계로 ‘여유공간을 한 편 더’, ‘수납량을 한 칸 더’, ‘가족·이웃·지역과 한걸음 더’를 지향한다.
 
이날 20·29A·29C㎡ 평면도가 공개된 청년주택은 침실을 분리해 공간질서를 세우고, 홈트레이닝이나 사교활동이 가능하도록 여가공간을 확보한다. 공간 최적화된 주방·욕실과 청년 생활양식에 맞춘 소형가전장, 상부수납장 등을 포함했다.
 
39·49·55㎡ 평면도가 공개된 신혼부부주택은 미자녀 신혼부부부터 1자녀·2자녀까지 각 생활형태에 맞게 거주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청년주택과 유사하지만, 키즈공간, ㄷ자 주방, 식탁, 드레스룸, 냉장고장, 김치냉장고장, 식료품 저장실 등을 더했다.
 
청신호주택은 단순히 주택 내부 뿐만이 아니라 커뮤니티시설이나 공용부시설, 근린시설도 특화설계한다. 청년주택엔 한걸음 창고와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세탁방, 당당라운지를 갖추고, 신혼부부주택은 세탁카페, 온가족도서관, 왁자지껄파티룸, 맘스카페, 실내놀이터, 육아쉼터 등을 더했다.
 
여기에 반려견 놀이터, 피트니스, 우리마을 가게, 우리마을 식당, 어울림마당, 가족오락탕, 육아물품 대여·나눔서비스 등도 선택 가능하다. 전체 단지도 특화설계해 자녀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맘스스테이션 존,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커뮤니티 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차량공유 존 등을 갖출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에게 청신호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받은 박원순 서울시장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맞춤형 특화설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청신호 프로젝트를 포함한 투자·출연기관들의 혁신방안은 지난 7월부터 기관별로 자체 혁신 TF를 가동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안 초안을 마련하고, 서울시 혁신자문단 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시는 관계부서 간 협의를 마치는대로 각 기관별 구체적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혁신안을 토대로 예산과 추진 시기나 방법 등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혁신안을 보다 정교하고 완성된 사업 형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김세용 SH공사 사장으로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특화주택인 '청신호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사진/박용준기자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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