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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오는 22일 내한 공연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120주년 기념

2018-10-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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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Helene Grimaud)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정통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의 문화 행사 '옐로우 라운지(SPECIAL DG 120 YELLOW LOUNGE)'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옐로우 라운지는 2001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행사다. 어렵다거나 격식을 차려야만 할 것 같은 클래식 음악을 클럽으로 소환시켜 들려주는 파격적 구성을 지향한다. 
 
그리모는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이태원 클럽 옥타곤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참석한다.
 
주최 측은 "클래식 콘서트에 대한 형식과 틀을 깨고 클래식 음악(Live), 클럽 음악(DJ), 영상(VJ)을 접목시킨 신개념 클래식 음악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렌 그리모는 15세 때 파리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1986년 프랑스 디스크 그랑프리상과 2005년 에코 클래식선정 올해의 피아니스트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이다. 2002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한 후 '크레도', '쇼팽 &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등을 꾸준히 발매했다. 매 앨범마다 독창적인 해석으로 뉴욕 타임스, BBC 등 세계적인 미디어의 찬사를 받았다.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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