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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캐피탈사 상반기 양호…환경은 도전적 부제 : 캐피탈 망해도 살놈은 산다?

2018-10-29 14:33

조회수 :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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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 분석대상 캐피탈사 23개의 올해 상반기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시장 환경은 도전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29일 나신평에 따르면 2018년 6월말 분석대상 캐피탈사는 자산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유효한 건전성 관리를 바탕으로 대손부담을 통제하며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총채권 잔액은 110.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2017년 상반기 비경상수익을 인식한 현대커머셜을 분석대상에서 제외시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043억원으로 2017년 상반기 대비 19.9% 증가했다. 1개월이상 평균연체율은 1.7%(단순평균 1.8%)로 2017년 결산(1.7%) 수준이 유지된 가운데 연체자산 대비 평균 충당금커버리지는 146.5%(단순평균 164.7%)로 우수한 수준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 6월말 유동성차입부채비중은 37.4%(단순평균 44.2%)로 우호적인 자본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개선됐다.
 
양호한 재무실적에도 불구하고 캐피탈사가 당면한 산업환경은 도전적이라는게 나신평의 평가다. 대내외 높은 경쟁 강도와 감독당국의 높은 규제강도는 금리변동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캐피탈사의 대고객 가격교섭력과 사업기반을 제약하고 있다.
 
2017년 이후 금리인상기로 전환된 가운데 점진적인 조달부담 상승과 저신용차주 대상 여신의 대손부담 확대가능성이 상존하는 점은 수익성의 하방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부 캐피탈사가 시현한 높은 투자운용손익을 제외시 2018년 상반기 캐피탈사의 운용수익성은 하향기조를 유지했다. 2018년 상반기 신한?삼성?IBK캐피탈은 우수한 투자성과를 바탕으로 총 투자운용손익이 1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826억원) 크게 확대됐다.
 
다만, 상기 3개캐피탈사의 투자운용손익이 총 캐피탈사 손익의 76.2%를 구성하며 이외 캐피탈사에서 투자운용손익의 이익기여도는 제한적이다. 투자운용손익 제외시 캐피탈사 운용손익률은 저하됐으며, 할부?리스자산의 운용금리가 하락 중이다.
 
캐피탈사는 높은 경쟁강도에 따른 사업기반 약화에 대응하고 수익성 보완을 위해 대체수익기반을 모색 중이다. 저금리 환경에서 캐피탈사는 건전성이 담보된 저수익자산을 확대해 사업기반을 확장하고 낮은 조달부담과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금리상승 환경 하 산업 내 높은 경쟁강도는 운용수익률 개선을 제약하는 한편 비용 부담 효과는 확대되며 운용마진을 축소시킴에 따라 자산성장을 통한 비용효율성 효과는 희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피탈사는 사업기반 약화에 대응하고 수익성 보완을 위해 대체수익기반을 모색하고 있으며, 저마진 사업 바탕의 성장전략보다는 수익자산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 중이다.
 
자동차금융 시장은 성장 중이나 Captive 사업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캐피탈사의 사업구성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자동차금융 시장의 확대를 견인한 국산신차 승용금융은 신용카드사의 취급확대로 Captive캐피탈사 혹은 금융제휴 캐피탈사를 제외시 시장진입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피탈사는 신차금융 대비 상대적 고수익자산인 중고차?상용금융 수요를 확대하고 있고,최근 중고차 매매단지 연계영업, 대고객 영업확대 등을 통해 금융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상대적으로 열위한 차주의 신용도 및 경기민감도, 낮은 담보가치 등을 고려시 부실화부담이 높아 캐피탈사의 리스크관리 역량 수준에 따른 사업경쟁력 차별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개인신용대출 취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리스크관리 수준, 손실부담 흡수능력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변동될 전망이다. 은행 등 제1금융권에 대한 가계부채 총량규제는 캐피탈사가 취급가능한신용대출 대상을 확대시켰고, 캐피탈사는 저수익 자동차금융을 둔화?축소하며 취급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금융그룹, 기업금융그룹의 신용대출 취급증가율이 높으며, 지배구조변경, 사업기반 재구축 과정에서 신용대출을 주요한 성장의 축으로 보고 있다. 자산성장의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리스크관리 수준, 경상적인 이익창출능력 등을통한 손실흡수여력 등이 재무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NICE신용평가는 캐피탈사의 업포트폴리오 변경 추이와 그로 인한 캐피탈사의 수익성(운용금리, 조달비용률, 대손비용률) 변동 추이와 함께 사업?재무안정성의 저하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신용등급 평가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결국 캡티브의 유무. 현대와 그외로 나뉜다는 말로 해석됨.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에 대해 정부가 금리로 옥죌때 항상 드는 생각은 금리가 높은 만큼 돈을 떼일 위험이 높다인데. 정부가 말하는거 처럼 금리도 낮추고 대출대상도 확대하면 2금융은 망하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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