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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코스피, 연저점 찍고 반등…기관 순매수에 엿새만 상승

2018-10-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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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에 힘입어 엿새만에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9포인트(0.96%) 오른 2014.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10포인트(-0.51%) 떨어진 1985.95에 장을 개장하며, 6거래일 연속 장중 연저점 행진을 이어가며 199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1990선 전후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이 사자세로 증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개인은 3456억원어치를, 외국인은 536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3886억원어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3.88%)와 의약품(3.16%), 제조업(2.26%), 운수장비(2.45%), 건설업(1.39%), 서비스업(1.37%)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인데 반해 은행(-3.22%), 통신업(-3.03%), 철강· 금속(-2.3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7.45% 급등한 38만9500원을 기록 중이며 이어 엔씨소프트(036570)(5.07%), SK하이닉스(000660)(4.79%), 삼성전자(005930)(3.86%), LG전자(066570)(3.54%), 삼성SDI(006400)(3.49%), 삼성물산(000830)(3.32%), 현대모비스(012330)(3.17%), 삼성에스디에스(018260)(3.00%), 현대차(005380)(2.87%) 등은 오름세다. 이에 반해 KB금융(105560)(-5.23%), 하나금융지주(086790)(-4.81%), 신한지주(055550)(-4.40%), POSCO(005490)(-3.83%), 우리은행(000030)(-3.42%)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1%) 하락한 629.61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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