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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콘텐츠 퍼스트' 시대…IT기업, 영화·드라마 제작 봇물

2018-11-02 10:57

조회수 :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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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파워가 있었던 시대가 가고 콘텐츠의 영향력이 시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일 정도이니
콘텐츠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이 때문에 주요 미디어 플랫폼의 경쟁력은 '누가 더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느냐'가 됐습니다. 
과거 지방파 3사로 우수 콘텐츠들이 집중됐다면
지금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으로 채널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플랫폼들도 경쟁을 가세했으니, '넷플릭스'가 대표적입니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왕좌의 게임'이 넷플릭스의 대표작입니다.
넷플릭스로도 동시 개봉을 해 영화의 지위를 인정하느냐, 마느냐 논란을 불러일으킨
봉준호 감독의 '옥자'도 넷플릭스가 제작을 했지요. 
 
최근에는 이 같은 트렌드에 가세한 기업들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31일 유튜브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아이돌 스타 차은우를 비롯해 안효섭, 서은수 등 핫한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K-팝' 소재의 드라마입니다. 
 
국내 미디어 기업들도 이에 뒤질새라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는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를 지난 1일 오전 공개했습니다.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역대 최대 규모로 SK브로드밴드가 100% 지분을 투자한 작품으로,
해외 동시 유통까지 확보하는 등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사진/POOQ
 
온라인 방송·영화서비스 푹도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 나섰습니다.
푹과 KBS의 공동 투자로 제작되는 드라마 '넘버식스'는 최근 캐스팅을 마치고 제작에 착수,
오는 12월 중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가 됩니다. 
 
콘텐츠 제작은 미디어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동영상 형태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층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려는 취지인데요,
영화나 드라마에 자사의 홍보 포인트를 적절히 녹여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단편영화 '별리섬' 속 한 장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의 대표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별리섬을 공개했습니다.
배우 변요한과 공승연을 주연으로 30분 길이의 단편영화에
삼성드림클래스의 일상을 실감나게 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아이돌그룹 엑소의 도경수를 주연으로 한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2053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장르의 '고래먼지' 등도 제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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