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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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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8일 발사 추진

2018-11-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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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정부가 오는 28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시험발사체의 발사를 추진한다. 앞서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는 추진제 가압계통의 압력 감소 현상을 이유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3일 제3차 시험발사체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8일 시험발사체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 상황에 따른 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예비일은 11월29일에서 12월4일로 설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28일 누리호 시험발사체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시험발사체 비행모델(FM) 모습. 사진/뉴시스
 
발사예정일과 예비일, 시험발사체의 예상 낙하시간, 낙하구역 정보는 국내·외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될 예정이다.
 
당초 시험발사체는 10월25일 발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0월15일 발사 점검과정 중 추진제 가압계통의 압력 감소 현상이 확인돼 발사가 연기됐다. 이후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체결력을 강화하고 누설방지조치를 진행했다. 또 이상이 발생된 부분에서 극저온 시험을 다시 수행해 시험발사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됨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시험발사체는 11월27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익일인 28일에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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