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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모바일에서 축구 보는 재미, '피파온라인4 M'

2018-11-23 00:21

조회수 : 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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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장기 흥행작 가운데 하나인 피파온라인 시리즈. 넥슨은 피파온라인3 성공에 이어 피파온라인4를 올해 월드컵 직전에 출시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강세인 게임 시장에서 PC온라인 게임 기대작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넥슨은 PC온라인 계정과 모바일에 연결해 컴퓨터 앞뿐만이 아니라 길거리, 지하철에서도 피파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축구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긴 합니다.

피파온라인4M 시작화면
게임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용자들이 할 수 있는 게 얼마 없습니다. 선발 선수들 명단을 미리 설정해 놓고 월드투어를 돌리면 끝납니다. 게임 안에서도 할 수 있는 게 없고 그저 동그라미로 표시된 선수들을 보면서 해설을 감상하는 것이 게임의 다입니다.
월드투어
게임 장면
그럼에도 이 게임을 즐길만한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게임을 '보는' 재미를 주는 점입니다. 'FM' 시리즈를 즐겨본 이용자들은 FM을 하면서 막상 직접 조작하는 재미는 없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중간중간 지령을 직접 내리고 선수 교체, 전략 변경 등을 할 수 있지만 액션 게임이나 RPG 보다 조작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죠. 그럼에도 내가 직접 선수들을 지휘한다는 재미를 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리즈로 명성을 떨치고 있죠.
또 다른 이유는 모바일과 PC 계정의 연결입니다. 매일 PC에 일일히 접속해서 이벤트, 출석 체크 같은 것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모바일과 PC 계정을 연결해 모바일 접속만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깔아두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를 다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조작은 못하더라도 선수 거래 등도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적시장
토마토평점 : 5점 만점에 3.5점(★★★☆/★★★★★)
추천 : FM 유저로써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만족. PC 계정 접속의 수고로움도 덜어줌
비추 : 사실 이외 다른 콘텐츠는... 이용자가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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