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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꽁꽁 언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 심화

2018-11-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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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9·13 부동산대책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절벽’도 심화되고 되면서 시장이 꽁꽁 얼어 붙고 있다. 분양시장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규제로 분양 일정이 지연되면서 기존 주택 거래 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이 모두 멈춤 상태다.
서울 시내에 밀집된 아파트 단지들 사진/뉴시스
거래절벽 현상은 수치로도 알 수 있는데,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이달 20일 기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총 338건으로 지난달(1869건)의 20%에 불과하다. 서울 전체로도 20일 기준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2407건으로 지난달(1만234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시장도 찬바람이 불고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전국 1만9484가구로 전년 대비 22.7%나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9월 분양물량은 1289가구에 그쳐 전년도(4874가구)보다 73.6%나 물량이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3만268가구로 집계되는데 이는 전년(5만8488가구) 대비 48%나 줄었다.  
 
시장 안정도 좋지만 거래가 고갈되면서 오는 소비 위축 등의 부작용만 불러올 수 있을 수 있다. 시장에서는 예고된 금리인상과 더불어 막힌 대출규제로 관망세에 따른 거래절벽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 이사·인테리어 업계의 경기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 한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서민 경기에 크게 영향이 끼칠 것이라고 전한다. 분양연기 등 건설업계 내에서도 건설현장 고용도 줄고, 가계소득·소비에 대한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방안 마련도 필요한 시점이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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