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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인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미래산업 집중 육성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 심의·확정

2018-1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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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인천이 향후 5년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을 4일 심의·확정했다.
 
기본계획은 ▲4차 산업혁명 추진 기반 구축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극적 적용 ▲4차 산업혁명 추진 생태계 형성 등 3대 전략을 골자로 한다.
 
19개 추진과제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 운영을 비롯,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핵심기술 플랫폼 구축과 드론·로봇 등 미래 주요 산업 진흥이 담겼다. 이번 계획에는 스마트공장 확산 및 기존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산업 발굴 등도 포함됐다.
 
시는 문재인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지난 2월 ‘인천광역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광역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또 5년마다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을 수립,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수요 및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5월부터 전문가 및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계획을 수립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추진 주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별 시행계획을 수립, 국책과제 공모 및 신규사업 발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중구 영종도 조류 서식지에서 인천공항 조류 퇴치 전담 팀원들이 조류가 항공기에 부딪치거나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일명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조류 퇴치 시연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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